모놀리식 Java 애플리케이션을 Kubernetes로 전환한 후, 배포 시마다 사용자 연결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했다. 모니터링상으로는 다운타임이 없었지만, 롤링 업데이트 중 요청이 유실되는 현상이 실제 사용자 경험에서 드러났다. 수 주간의 조사 끝에 원인은 네트워크가 아니라 **Java 애플리케이션이 종료 시그널(termination signal)을 처리하는 방식**에 있었음을 확인했다. 이 글은 Dockerfile 작성법이 아닌, Kubernetes의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가 JVM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**운영상의 마찰**과 그 해결을 위한 설정 변경을 다룬다. 컨테이너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Java 앱을 운영하려면 단순히 JAR를 패키징하는 수준을 넘어,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와 오케스트레이터 간의 상호작용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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